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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일자리, 숫자보다 역할이 달라진다…2027년 118만 개와 새롭게 넓어지는 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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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9-22 09:37

본문

노인일자리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어르신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로 조금씩 넓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 9월 21일 기념식을 열고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과 18개 기관·기업을 표창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약 115만 개 규모인 노인일자리를 2027년에는 118만 개로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숫자만큼 눈여겨볼 부분은 ‘어떤 일을 하는가’입니다.

어르신이 다른 어르신의 마음을 살핍니다

경산시니어클럽의 ‘행복 노노케어’는 참여 어르신이 다른 어르신을 찾아가 정서적으로 지원하고,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방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의 빈틈을 살피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험을 살려 아이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영주시니어클럽의 ‘아동발달지원’은 보육·복지 분야 등에서 경험을 쌓은 퇴직자의 역량을 활용해 경계선 아동의 발달을 돕는 사업입니다.

오랜 직업 경험과 생활 속 지혜가 다음 세대를 돕는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되는 사례입니다.

재봉 기술이 자원순환 일자리로 이어집니다

고양시니어클럽의 ‘할머니와 재봉틀’은 재봉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면서 버려질 수 있는 봉제품을 다시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활동과 연결합니다.

기술을 익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환경과 자원순환에도 기여하는 일자리입니다.

세 가지 사례가 보여주는 공통점

이 사업들은 분야는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르신을 단순히 도움을 받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앞으로의 노인일자리는 ‘몇 명이 참여하는가’와 함께 ‘어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가’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니어의 경험이 새로운 일자리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에서도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일과 어르신이 가진 경험을 연결한다면 새로운 형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밝힌 2027년 118만 개는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전체 규모에 대한 계획입니다. 

광주의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모집인원은 향후 2027년 노인일자리 사업계획과 

지역별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노인일자리의 미래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데만 있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경험이 지역사회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찾아내고, 

그 경험을 새로운 일로 연결하는 것.


이번 우수사례는 앞으로 노인일자리가 나아갈 한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자료: 보건복지부, 「‘일하는 즐거움, 당당한 어르신, 활기찬 대한민국’ 노인일자리가 만들어 갑니다」, 2026.9.20.: https://www.mohw.go.kr/board.es?act=view&bid=0027&list_no=1492018&mid=a10503010100&nPage=1&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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